공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각네거리, 즉 현재의 종로타워 자리에 있던 백화점으로, 1890년대 신태화가 설립한 화신상회를 1931년 박흥식이 매수하여 증개축하였다. 한국전쟁으로 인한 화재와 물자 부족으로 일반 임대운영을 시작하였고, 1955년에 자매백화점으로 '신신백화점'을 세우기도 하였다. 1970년대까지도 사업을 확장하였으나 1980년대 화신산업 및 계열 회사가 모두 해체되고, 화신백화점 건물도 헐리게 되었다. ○ 장편소설 『나목』 — '이경'의 퇴근길로 등장한다. ○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입학 축하의 뜻으로 양식을 사 주겠다며 오빠가 '나'를 이곳으로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