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

「꿈꾸는 인큐베이터」(1993)

「꿈꾸는 인큐베이터」(1993)의 대표 이미지
  • 장르
    단편
  • 시간적 배경
    1990연대
  • 관련 지역
    서울
  • 출판 연도
    1993, 1995, 1998, 2003, 2012, 2020
  • 발표 매체
    『현대문학』
  • 수상 이력
    제38회 현대문학상
  • 연관검색어
    등단 이후, 단편, 소설, 가부장제, 여성, 남아선호사상, 여아 살해

1993년 『현대문학』 1월호에 발표한 박완서의 중편소설이다. 딸과 아들이 한 명씩 있는 '나'는 두 아이 사이에 중절 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 '나'가 임신중절 수술을 한 이유는 첫째에 이어 두 번째 임신도 아들이 아닌 딸이었기 때문이다. 여동생의 부탁으로 조카의 유치원 재롱잔치에 대신 참석한 '나'는 그곳에서 딸 두명을 둔 남자를 알게 된다. 그런데 그 남자는 아들이 없는 비참함 같은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듯하다. 아들이 없다는 것이 곧 결혼 생활의 행복의 중대한 결격사유라고 생각하는 '나'는 그런 그와 대화하며 곤혹스러움을 느낀다. 「꿈꾸는 인큐베이터」를 통해 박완서는 가부장제적 사회에서 아들을 낳는 문제를 여성과 남성이 경험하는 방식이 어떠한 지점에서 달라지는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꿈꾸는 인큐베이터」(1993)의 서브 이미지
「꿈꾸는 인큐베이터」(1993)의 서브 이미지
「꿈꾸는 인큐베이터」(1993)의 서브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