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
1998년 작가정신에서 출간한 박완서의 에세이집이다. 2009년 같은 출판사에서 개정판을 출간하였으며 2012년 BF북스에서 큰글자책을 출간하였다. 일제강점기와 8·15해방, 6·25 한국전쟁, 5·16 군사 쿠데타에 이은 군사정권을 겪은 작가가 삶의 여러 문제를 성찰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무엇이 필요한지를 탐색하는 글을 모았다. 1990년대 당시 젊은 세대와의 괴리감과 더불어 60대로서 할 수 있는 어른 노릇 사람 노릇이란 무엇인지를 진솔한 필치로 써내려간다. 목차 1부 그들은 어디에 운명적 이중성 아름다운 미수연 용서하되 잊어버리진 말자 충신과 친구 그들은 지금 어디에 소를 잃어도 외양간은 고쳐야 지금 우리의 심정 넉넉해지기 수의 유감 말이 먼절까 병이 먼절까 아무것도 안 달라진 여름 2부 내가 꿈꾸는 죽음 나의 문학과 고향의 의미 『미망』을 위한 변명 내가 꿈꾸는 나의 죽음 시골집에서 야다리와 구름다리 나의 어머니 종이와 활자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나의 웬수 덩어리 진드기의 시간 생각나면 그리운 땅-섬진강 유역 박수근 30주기전을 보고 3부 어린것의 손을 잡고 요원한 간극 상전들 나는 나쁜 사람일까 좋은 사람일까 생각을 바꾸니 잔소리꾼 할머니가 손녀에게 되돌아온 말 교감 공감의 즐거움 집 없는 아이 귀뚜라미 소리를 반기며 아들의 부모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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