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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딸」(1984)

「움딸」(1984)의 대표 이미지
  • 장르
    단편
  • 시간적 배경
    1980연대
  • 관련 지역
    서울
  • 출판 연도
    1984, 1999, 2006, 2013
  • 발표 매체
    『학원』
  • 연관검색어
    단편, 소설, 등단 이후, 후취, 노처녀, 가족, 시어머니

1984년 9월 『학원』에 발표된 박완서의 단편소설이다. 집안이 몰락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노처녀가 되어 아이 딸린 남자의 후취로 시집간 ‘나’의 이야기다. ‘나’는 일반적인 아이는 좋아하지만, ‘나’의 아들이 된 특정 아이는 좋아할 수 없는 탓에 매일 같이 학대를 하는 기분에 시달린다. 거기다 전처의 친모는 ‘나’를 움딸(시집간 딸이 죽고, 그 사위가 다시 장가든 색시를 장인장모가 부르는 말)이라 우기며 김치를 싸서 집에 드나들고, 사위가 딸에게 지극정성이었다는 믿음으로 살아가지만 ‘나’가 알기로 이는 거짓이다. 허황된 꿈과 매서운 진실, 어찌할 수 없는 팔자에 대해 다루며 인간 삶을 탐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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