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
1995년 웅진출판에서 출간한 장편소설로, 박완서 자전소설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자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속편이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화자의 어린 시절인 1930년대부터 스무 살이 된 1950년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음과 대조적으로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는 ‘적치赤治 3개월’이 시작된 1950년 6월부터 1953년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삼아 한층 밀도 있는 구성으로 전개된다. 이 소설의 화자인 ‘나’는 현저동에서의 가짜 피난살이 시절에는 올케와 함께 빈집털이로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고, 오빠가 죽은 후에는 미8군 PX 파자마부에 취직하여 실질적인 가장이 된다.
인물동선
작품속의 등장 인물의 동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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