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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백석, 1936)의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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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백석, 1936)

『사슴』(백석, 1936)은 백석의 시집으로, 1936년 자가본(自家本)으로 발행되었다. 박완서는 한국전쟁기에 향토방위대에서 일하던 시기, 한韓 노인이라는 사람의 집에서 여러 책을 빌려다 보았는데 이때 백석의 시집도 읽었다고 말했다.

한국전쟁기

『한하운 시초』(한하운, 1949)의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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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운 시초』(한하운, 1949)

『한하운 시초』(한하운, 1949)는 한하운의 시집으로, 1949년 정음사에서 간행되었다. 박완서는 한국전쟁기에 지섭과 자주 만나던 시기, 지섭이 자주 외던 시 작품들로 정지용, 한하운, 릴케의 시를 꼽았다.

한국전쟁기

『톨스토이전집』의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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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전집』

레프 톨스토이(1828~1910)는 러시아의 소설가이다. 박완서는 학창시절 오빠를 통해 『세계문학전집』(신조사 刊, 1927~1933)과 『톨스토이전집』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는데, 『톨스토이전집』은 어떤 판본이었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박완서는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부활』 등 톨스토이의 중요한 장편들을 여러 번 거듭해서 읽었으며 자신에게 매우 중요한 문학이 되었다고 말했다. 다른 무엇보다도 박완서는 톨스토이의 작품을 통해 성격 묘사의 묘미에 최초로 매료당했다고 한다.

해방기, 학창시절

『그 전날 밤』(이반 투르게네프, 1860)의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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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날 밤』(이반 투르게네프, 1860)

『그 전날 밤』(이반 투르게네프, 1860)은 이반 투르게네프가 1860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박완서는 일본어로 된 『그 전날 밤』을 두 번 구매했다. 처음에 산 것은 새 책에 가까웠고 읽으려고 산 것이었다. 두 번째로 산 것은 표지가 없어진 낡은 책이었는데, 속표지에 누군가가 남긴 “出征前夜, 丸善에서”라는 희미한 메모가 애처롭게 마음에 걸려 사게 되었다고 한다.

학창시절

『악의 꽃』(샤를 보들레르, 1857)의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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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샤를 보들레르, 1857)

『악의 꽃』(샤를 보들레르, 1857)은 샤를 보들레르가 1857년에 출간한 시집이다. 박완서는 이 시집을 여러 차례 언급했는데, 산문 「몽마르트르 언덕과 몽파르나스 묘지」에서는 "나의 풋풋하던 날의 감성을 마치 악마의 속삭임처럼 감미롭고도 어둑시근하게 뒤흔들"었다고 표현했다.

학창시절

『시와 진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1811)의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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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진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1811)

『시와 진실』(요한 볼프강 폰 괴테, 1811)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1811년에 발표한 자서전이다. 박완서는 괴테의 작품 중 『파우스트』는 너무 어려워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하면서도 명작이니 읽어야 한다는 괴로운 의무감으로 읽었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10대의 객기로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반면, 『시와 진실』은 괴테의 작품 중 유일하게 좋아하면서 읽은 것이라고 말했다.

학창시절

『고리오 영감』(오노레 드 발자크, 1835)의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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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오 영감』(오노레 드 발자크, 1835)

『고리오 영감』(오노레 드 발자크, 1835)은 오노레 드 발자크가 183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박완서는 학창시절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외제니 그랑데』, 『골짜기의 백합』 등을 꼼꼼하게 읽었다고 하면서, 그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현대사회에서도 유효한 인간상이기에 빅토르 위고보다도 더 근대적인 작가로 느껴졌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학창시절

『골짜기의 백합』(오노레 드 발자크, 1835)의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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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오노레 드 발자크, 1835)

『골짜기의 백합』(오노레 드 발자크, 1835)은 오노레 드 발자크가 1835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박완서는 학창시절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외제니 그랑데』, 『골짜기의 백합』 등을 꼼꼼하게 읽었다고 하면서, 그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현대사회에서도 유효한 인간상이기에 빅토르 위고보다도 더 근대적인 작가로 느껴졌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학창시절

「지옥의 계절」(아르튀르 랭보, 1873)의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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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계절」(아르튀르 랭보, 1873)

「지옥의 계절」(아르튀르 랭보, 1873)은 1873년에 출간된 아르튀르 랭보의 산문시이며 주로 '지옥에서 보낸 한 철'로 번역된다. 박완서는 10대 때 랭보의 이름을 알게 되었고 「지옥의 계절」이 처음 읽은 그의 시였다. 당시 박완서는 랭보의 시를 잘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보들레르의 『악의 꽃』과 흡사하다고 느꼈으며 무척 끌렸다고 말했다. 이후 랭보가 죽은 지 백 주년이 되는 1991년에 『랭보시선』(이준오 번역, 책세상)이 출간되어 다시 이 시를 읽어보았으나 난해하기는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학창시절

『백치』(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1869)의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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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1869)

『백치』(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1869)는 1869년에 출간된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이다. 박완서는 소설의 위대함을 생각하게 해준 작품들로서 학창시절에 읽은 이상(李箱)의 산문,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와 『죄와 벌』,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헨리크 시엔키에비치의 『쿠오바디스』,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 등을 꼽았다.

학창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