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성북구 옛 돈암동 지역에 있던 다리이다. 현재 성북3교 자리가 성북천이 복개·복원의 과정을 겪기 이전에 돈암교가 있었던 위치로 추정된다. 성북3교는 성북구청입구교차로(동소문로)에서 삼선동주민센터 혹은 성북구청 방향으로 성북천을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돈암교 전차 정류장은 동소문로에서 삼선교 방향으로 가는 중간 지금의 우리은행 동소문로지점 앞에 위치했다. 동도극장이라는 영화관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출처: 성북마을아카이브) ○ 이사하며 돈암교 근처 숙부네와 살림을 합치다. ○ 1950년, 돈암교 근처 헌 책방을 다니다. — 전쟁의 폐허 속에서 책만이 오아시스가 되어주었다. 헌 책방에서 알게 된 상이 군인이 『한하운시초』를 선물하기도 했다. ○ 장편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나'는 돈암교와 가까운 전찻길 근처에 있는 숙부네에 살면서 독방을 쓴다.